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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스터디/산업정리

파도를 만드는 것은 바람인데, 그 바람을 보아야한다. - 우주산업

나는 모소밤부님의 글을 정말 좋아한다.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꼭 챙겨두었다가, 머리가 가장 깨끗한 아침에 가볍게 읽고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하나를 보면 열을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멋있다고 느낀다.

열가지 생각을 떠올리기까지의 쌓아놓은 지식과 사고력을 존경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모소밤부님이 딱 그런 분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수동적으로 읽는 것보다 정리하면서 능동적으로 학습할 때 기억 유지율이 2배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내가 매일 신문을 읽고 타이핑하고, 관련 기사를 더 읽어보며 정리하는 것도

기억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의식적인 행위이다.

 

이번에도 정보가 단순히 휘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얼마나 장기적으로 기억될지는 모르겠다.)

포스팅을 통해 간단히 정리해놓아야겠다.

 

https://blog.naver.com/bambooinvesting/224131799133

 

반도체 이후, 가장 정치화될 산업

20세기 초중반, 디트로이트는 미국 제조업의 심장이었다. 포드, GM, 크라이슬러가 이곳에서 자동차를 쏟...

blog.naver.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168661

 

우주 독점 사활건 트럼프…엘세군도, 위성 제작·발사 '완벽 생태계'

우주 독점 사활건 트럼프…엘세군도, 위성 제작·발사 '완벽 생태계', 실리콘밸리 하드웨어 버전 '뉴스페이스 수도' LA 엘세군도 14㎢ 내 우주 스타트업 40여곳 보잉·에이펙스는 위성체 만들고 스

www.hankyung.com

 

 

45개 이상의 우주항공 스타트업이 밀집되어있는 엘세군도

  • 미국 우주군이 발주 → 엘세군도의 기업들이 위성 제작 → 인근 호손의 스페이스X가 쏘아올림
  • 실리콘 밸리의 하드웨어 버전이라는 뜻에서 '더 군도'라고 부른다.
  • 엔진부터 발사체까지 공급망이 수직계열화 = 모든 게 미국 땅에서 해결됨

 

스페이스X의 발사비용 폭락의 의미

  • 발사비용 폭락에 따라 군사,통신,관측 위성 수요가 폭발하나 위성 제조 역량이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
  • 결국 병목은 '발사'에서 '제조'로 옮겨감
  • 제조를 장악한 쪽이 우주 질서의 문지기가 된다.
  • 발사비 인하는 미끼였고, 진짜 목적은 제조 생태계 독점

2024년 발사된 전 세계 위성의 83%가 미국산이라고 한다.

미국은 공급망 수직계열화 등 우주산업의 제조업 기반을 다지며 우주패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제조를 누가 장악하는 가' 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다.

지금 AI의 폭발적인 수요 속 메모리기업(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이 우위에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나는 발사비용 절감에 대한 '사실'에만 집중하였고,

그에 따른 또 다른 목적에 대한 생각까진 미처 해보지 못했다.

 

 

"'개방된 공공재'이던 우주산업은 점차 '미.중 중심의 전략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

  • 우주가 전 지구적 공공재였던 시절은 끝났다.
  • 미 우주산업 발전의 최대 동력은 국가안보 강화.(우주를 전투 영역으로 규정)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 등 안보 프로젝트의 입찰 요건을 미국 기업과 일부동맹국으로 제한함
  • 중국 당국은 2022 말 궤도에 띄운 우주정거장 '톈궁'에 대해 "핵심 부품과 기술이 100% 국산화 됐다"
    "핵심 기술은 구걸해서 얻을 수 없으며 반드시 자국 역량으로 확보해야 한다."
  • 양국 생태계에 편입되지 못한 국가와 기업은 발사 기회, 데이터 접근, 안보 프로젝트 참여에서 구조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커지고 있다.

 

이후 문단에선 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왜 우주산업이 반도체보다 더 정치화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풀어간다.

 

이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 있다.

"반도체가 '땅 위의 전쟁'이라면, 우주는 말 그대로 '하늘의 전쟁'이다."

우주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군사.통신.감시.미사일 방어의 모든것이 얽혀있기 때문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9_0003448183

 

美 “2028년 인간 달착륙·2030년 영구 기지 기초 건설” 등 우주정책 발표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백악관은 18일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 계획부터 우주 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우주 정책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미국의 우주 우위 확

www.newsis.com

 

 

  • 12월 18일 미국 백악과는 항공우주국(NASAA)의 우주 탐사 계획부터 우주 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우주 정책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미국이 과거 아시아에 내주었던 제조업 주도권을 우주라는 새로운 영토에서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는 기사였다.

'우주판 디트로이트' 모소밤부님이 이런 표현을 쓰셨다. 

 

지구 안에서의 패권 다툼에 그치지 않고 우주까지 제조업의 영토로 편입시키려는 중국과 미국의 전략은, 멈추지 않는 인간의 정복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지평을 넓히는 도구인지, 아니면 끝없는 자본의 확장을 위한 수단인지 생각해보았다. 우주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지, 또 다른 갈등의 전장이 될지는 결국 그 욕망을 다스리는 인간의 태도에 달려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