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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수영이

2024.12.14 아침독서

고전이 답했다 - 고명환


평소 독서할 때 꽤나 많은양을 한번에 읽어내리는데,
이 책은 중간중간 생각하느라 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그래도 좋다.
책과 하나의 리듬을 타며 존재하는줄도 몰랐던 또다른 생각의 장소로 흘러들어가는 느낌이다.

매일 아침 고명환 작가의 유튜브를 들으며 출근해서 그런지
분명한 줄글임에도 영상처럼 생생하다.

나는 왜이리도 급하게 살았을까?
그 방향이 맞는 방향인지 확인할 여유도 없이,
‘졸업하면 당연히 취업, 취업하기 위해선 당연히 자격증, 당연한 스펙‘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당연하다는 그 말들을 믿고 달려왔다. 결국 내의지는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성인부터 꾸준히했던 운동은
온전히 내 의지였다.
어쩌면 ’운동할 때 만큼이라도 나에게 집중해! 너를 돌아봐 수영아!’ 하는 또다른 자아의 신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심호흡을 크게 그리고 길게 가늘게 늘여놓자.
오래살지 않아도 좋다. 인생을 제대로 느끼고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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