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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타개(打開)의 순간

 

며칠 전에 어느 나이 많은 분이 (사실 우리 교수님이다) 
유연함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연습하니 이젠 손이 발끝에 닿는다고 싱글벙글 웃으며 말씀하시던 게 기억난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나또한 다리찢기가 될 때까지 매일 30분 가량을 투자하며 스트레칭 했던 경험에 공감이 되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교수님께서 너무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씀하셔서 그랬는지, 
저 일화가 머리 속에서 꽤나 오랫동안 머물며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었다.
 
이 일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타개'가 생각났다.
뜻도 그렇고, '타'라는 발음에서 나오는 경쾌함이 참 마음에 드는 단어다.
 
손이 땅끝까지 닿기까지
첫시도 때는 하늘과 땅을 붙여야한다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지겹지만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어느 날 손끝이 바닥에 닿는 날이 올 것이다.
 
될 듯 말듯 하다 박 터뜨리듯 목표에 도달하는 
이때가 타개의 순간이다.
 
 
 
내가 타개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타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내가 타개하고 싶은 일은 구체적으로 적진 않겠으나, 크게 3가지가 있겠다.
     1. 현 신분으로서 발전하고 성취하고 싶은 목표
     2. 인간적인 면모에 있어서 추구하는 목표
     3. 금전적인 부분에서의 목표
 
풍족함에 취해 느슨한 눈빛을 하며 살고 있진 않았는지,
2026년의 1분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일과를 돌아보고 다시 삶의 방향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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